2개월 아기 특징

 

 

2개월 아기 특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. 제법 얼굴에 살이 올랐을 거예요.

 

몸무게, 키 성장

태어난지 두 달이 되면 평균 4~6kg 정도의 무게가 돼요.

태어날 때의 약 1.5배의 몸무게가 증가하게 되죠.

 

키도 3~5cm 정도 크는데, 키와 몸무게는 아기마다 조금 씩 달라요.

중요한건 키와 몸무게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이에요.

 

 

움직임

깨어 있는 시간에 손을 휘젓기도 하고, 발도 들었다놨다 움직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요.

손과 발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더 활발해지고,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하는 동작이 조금씩 자연스러워 져요.

손을 자주 입으로 가져가서 흔히 주먹고기를 먹기도해요.

촉각과 입을 통해서 세상을 탐구하기 시작해요.

 

터미타임은 1~2분 수 분 이내로 해줘야해요. 너무 많이 말고 하루 몇 번만 해주세요.

짧은 시간동안 고개를 들고 있는 아기를 볼 수 있어요.

 

그래도 아직은 목을 스스로 못 가누니 안아 올릴 때에는 꼭 받쳐줘야해요.

 

 

반응

6~8주 정도부터 사회적 미소를 아기들이 보여요.  배냇웃음과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웃는 미소예요.

가족 얼굴을 알아보고 씩~ 웃어주는데 정말 예쁘답니다.

 

뿌옇던 시야가 30~40cm 정도에서는 또렷하게 보여서 모빌이나, 촛점 책을 더욱 잘 봐요.

움직이는 물건을 눈으로 더욱 잘 따라가서 앞에서 왔다갔다하면 그 방향으로 고개도 같이 돌려요.

 

가까이에 있는 부모 얼굴을 한참을 빤~히 살펴보는 시간도 늘어나요.

 

본인의 이름을 인지하는 것 처럼 이름을 부르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바라봐요.

엄마 아빠의 목소리는 확실히 알아보고 '오오 어어' 이러한 소리를 내며 반응하기도 해요.

 

 

수면

수면시간은 더 길어져요. 저희 첫째는 60일부터 밤잠은 10시간씩 잤어요.

첫째가 잘 자는 경우였고 동생은 4~7간씩 밤잠을 잤어요. 동생도 못 자진 않았어요.

아기마다 다 다르고 2~3시간마다 새벽에 깨는 아기들이 아직 많아요.

 

먹고 바로 혹은 먹으면서 잠들던 신생아때와는 다르게 먹고 놀다가 자는 패턴이 생겨요.

배부르게 먹었는데 눈이 똘망똘망해서 쳐다보면 힘들지만 웃음이 나죠.

 

속싸개는 불편해해서 놀 때는 빼주되 잘 때는 아직 해줘야 해요.

속싸개 너무 불편해해서 싫어하면 스와들업이나 스와들스트랩을 사용해 보세요.

 

 

배설

하루 6~8번 기저귀를 갈 정도로 소변과 대변을 자주 봐요.

패턴은 아기마다 다르지만 대변 색상은 황금변, 황녹변, 녹변까지는 괜찮으니 꼭 확인해주세요.

아기 똥은 갓 지은 밥 냄새 같아요. 냄새가 아주 고약하면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.

 

 

놀이

가만히 누워만 있어서 모빌보기, 책보기 밖에 해 줄게 없을 것 같아보이지만,

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같이 옹알이를 같이 따라해주면 아주 좋아해요.

 

또 부드러운 천(손수건)으로 얼굴을 쓸어주거나, 까꿍 놀이를 할 수 있어요.

작은 장남감을 손에 쥐어주며 놀아줄 수 있어요.

 

터미타임을 할 때는 움직이는 장난감을 보여주면 집중을 더 잘 하고 좋아해요.

아기 체육관에 눕혀 놓으면 발을 바둥 거리고 놀다가 내는 소리에 집중하고 좋아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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