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의 첫 이유식, 정말 설레고도 고민되시죠?
저도 첫째에게 이유식 처음 먹이기 전에 밤새가며 책읽고 공부하고 그랬어요.
그런데 무엇을 먹일지보다 무엇을 먹이면 안 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해요!
오늘은 돌 이전 아기에게 금지된 음식과 돌 이후에도 조심해야 할 음식들을 함께 정리해볼게요.
🍼 돌 이전 아기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 11가지 ⬆
🍯 1. 꿀 – 12개월 전엔 절대 금지!
- ❗ 위험성: 영아 보툴리누스증 유발 가능
- 꿀에는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존재할 수 있어요.
돌 이전 아기의 장은 아직 미성숙해서 이 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, 심한 경우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요. - ✅ 돌 이후에도 바로 주기보단, 조금 더 성장한 후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해요.
🧂 2. 소금이 많은 음식 – 신장이 아직 미숙해요
- ❗ 위험성: 신장 부담, 고혈압 위험 증가
- 아기의 신장은 아직 염분을 제대로 배출할 만큼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이 세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위험해요. 아직은 간 없는 음식이 좋아요!
- 된장국, 간장조림, 젓갈, 김치, 햄 등도 나트륨이 많아 돌 이전엔 가능한 피해야 해요.
🍬 3. 설탕·단 음식 – 미각 발달을 방해해요
- ❗ 위험성: 비만, 충치, 미각 발달 방해
- 초콜릿, 사탕, 달달한 음료 등은 단순당이 많고, 영양은 적어요.
과일이나 고구마처럼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아요. - 돌 이후에도 가공된 단 음식은 되도록 미뤄주세요.
🥛 4. 일반 우유(소·염소우유 등) – 철분 흡수를 방해해요
- ❗ 위험성: 철분 흡수 방해, 신장 부담
- 일반 우유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아 아기 신장에 무리가 가고, 철분은 적어서 철분 결핍 위험도 높여요.
- ✅ 요리용으로 소량 쓰는 건 가능하지만, 음료로는 돌 이후부터 권장돼요.
- 1세 이전 아기에게는 분유나 모유 외의 우유는 안 돼요.
🍳 5. 생달걀·반숙 계란 – 반드시 완숙으로!
- ❗ 위험성: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
- 계란은 반드시 완숙으로 먹여야 하고, 노른자와 흰자 모두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.
🐟 6. 생선회, 굴, 초밥 – 날 음식은 NO
- ❗ 위험성: 식중독, 기생충 감염 가능성
- 회, 생굴, 초밥 등 날 해산물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위험한 균을 옮길 수 있어요.
아기 이유식에 날 해산물은 절대 금지!
🥜 7. 견과류(통째) – 통째로 주면 질식 위험!
- ❗ 위험성: 기도 막힘 질식 위험
- 아기 기관지를 막을 수 있어서 돌 전 아기에게는 호두, 땅콩 등은 절대 통째로 주면 안 되고, 곱게 갈아서 요리에 소량 넣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해요.
- 돌 전에는 절대 통째로 금지, 갈아서 넣는 건 조심스럽게!
🍇 8. 작고 동그란 과일(포도, 방울토마토 등) – 작고 미끄러운 건 조심!
- ❗ 위험성: 질식사고 빈번
- 질식사고 1위 음식이에요.
- 껍질을 벗기고 반드시 반으로 자르거나 으깨서 주세요.
- 특히 냉장 보관된 과일은 미끄러워 삼키기 더 위험해요.
☕ 9. 카페인 음료/식품 – 초콜릿도 포함돼요
- ❗ 위험성: 신경계 자극, 불면, 심장 박동수 증가
- 커피, 녹차, 콜라, 에너지 음료, 초콜릿 등에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 포함되어 있어요.
이것이 아기 신경계를 자극하고 수면을 방해해요. - 적은 양도 아기에게는 해로울 수 있어요.
🍫 10. 초콜릿 – 단맛 + 자극물의 콜라보
- ❗ 위험성: 카페인, 지방, 설탕 과다
- 초콜릿은 당, 카페인, 지방 삼위일체!
- 성분 중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은 아기의 신경계를 자극해요.
- 돌 이후에도 당분과 카페인 함량을 꼭 확인하세요.
- 특히 생후 12~18개월 사이에는 초콜릿 섭취를 완전히 피하는 게 좋아요.
🧂 11. 가공육 (햄, 소시지, 베이컨 등) – 나트륨과 첨가물이 많아요
- ❗ 위험성: 나트륨, 인공첨가물 다량 함유
- 햄, 소시지, 베이컨 등은 질산염, 색소, 방부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.
- 무첨가 유아용 가공육도 섭취 시 데쳐서 주는 것이 좋아요.
🍽️ 돌 이후에도 주의가 필요한 음식들 5가지 ⬆
1. 통곡물, 생야채, 너무 질긴 고기
- 소화력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서 복통이나 설사 유발 가능
- 생야채는 부드럽게 찌거나 익혀서 먹이세요.
2. 질식 위험 음식
- 포도, 방울토마토, 떡, 젤리, 견과류 등은 돌 이후에도 모양과 크기를 반드시 조절해야 해요.
- 떡국떡이나 가래떡처럼 끈적한 음식은 돌 이후에도 잘라서 먹여야 안전해요.
3. 나트륨 많은 음식
- 김치, 국, 가공식품, 라면, 조미김 등은 돌 이후에도 되도록 저염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아요.
- 김치, 라면, 간장국 등은 돌 이후에도 저염 식단 유지가 필요해요.
4. 알레르기 유발 가능 식품
- 새우, 갑각류, 밀, 달걀, 우유, 땅콩 등은 돌 이후에도 서서히, 소량부터 도입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해야 해요.
-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5. 기름진 튀김류
-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고, 소화가 어렵고 영양가는 낮아요.
- 돌이 지나도 튀김 음식은 간식용으로 드물게, 기름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조리하세요.
- 되도록 기름은 최소화, 가끔 소량만 즐기도록 해요.
✔️ 마무리 꿀팁 ⬆
- 새로운 음식을 줄 땐 한 가지씩, 소량부터 먹이면서 아기의 반응(변, 피부, 기분)을 꼭 살펴보세요.
- 음식 알레르기, 소화 불량, 변비 또는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변화가 있을 땐 기록해두면 좋아요.
-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은 돌 이전부터 천천히 형성되는 습관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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