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째를 낳고, 와 이제 고통은 끝이구나! 했는데 절 기다린 또 다른 고통..
바로 젖몸살.
출산 후 바로 젖이 나오는 게 아니라, 며칠 뒤 찌릿 찌릿 젖이 돌더니 돌덩이같이 딱딱해지고
이리 누워도 아프고, 저리 누워도 아프고, 샤워기 물 줄기만 닿아도 아픈 젖몸살로 고생했어요.
마사지로 풀어 줬지만, 마사지 받는 것도 엄청 고통스러웠어요.
둘째를 낳고는 젖몸살은 패스했는데요!
출산 후 다음 날 한 행동 때문에 젖몸살을 면했어요!
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에 적어드리도록 할게요.
젖몸살 피하는 방법과 예방 관리법
젖몸살(유선염)은 수유 중 유방이 붓고 단단해지면서 심한 통증과 열감을 동반하는 증상으로, 많은 엄마들이 경험하는 문제입니다. 젖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거나 유관이 막히면 발생할 수 있으며, 심할 경우 고열과 오한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.
젖몸살은 한 번 걸리면 고통스럽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, 증상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🎯 목차 🎯
✔ 1) 아기가 자주 빨도록 하기 (수유 간격 조절)
- 젖몸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젖이 유방에 고이지 않도록 자주 비워주는 것입니다.
- 3시간 이상 모유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, 아기가 잘 빨지 않으면 수유 후 유축기로 남은 젖을 짜내야 합니다.
- 초기에는 하루 8~12회 이상 수유하는 것이 젖몸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✔ 2) 수유 자세를 다양하게 바꾸기
- 특정 부위에 젖이 고이지 않도록 수유 자세를 바꿔가며 모유를 골고루 비워야 합니다.
- 특히 가슴 아래쪽이나 겨드랑이 부근이 잘 막힐 수 있으므로, 아기의 턱이 젖몸살이 오는 부위에 닿도록 자세를 조정하면 도움이 됩니다.
✔ 3) 한쪽 젖만 먹이지 말고 양쪽을 번갈아 수유하기
- 한쪽 젖만 지속적으로 먹이면 반대쪽 유방에 젖이 고일 수 있습니다.
- 양쪽을 고르게 먹이되, 한쪽을 충분히 비운 후 반대쪽을 먹이도록 조절하세요.
- 너무 짧게 먹이면 젖이 고이므로 한쪽당 10~15분 정도 충분히 빨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✔ 4) 유방 마사지를 통해 막힌 유관 풀어주기
- 젖몸살을 예방하려면 유방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젖이 잘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.
- 손바닥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하며, 젖이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.
- 샤워할 때 따뜻한 물을 맞으면서 마사지하면 젖이 잘 풀립니다.
✔ 5) 꽉 끼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피하기
- 조이는 브래지어나 속옷을 착용하면 젖이 고이고 유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.
- 유방을 압박하지 않는 수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✔ 6) 충분한 수분 섭취 &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
- 수유 중에는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, 물을 충분히 마셔야 젖이 원활하게 만들어집니다.
- 또한, 몸이 차가워지면 젖이 잘 돌지 않으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배와 가슴을 보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✔ 7) 피로와 스트레스 줄이기
-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젖의 흐름이 막히고 유관이 쉽게 막힙니다.
-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, 가능한 한 수유 도중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✔ 나의 꿀팁) 빠른 유선 뚫기!
- 출산 바로 다음 날에 유선 뚫는 마사지를 받았어요. 병원에서 무료로 관리해줬고,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.
- 유선 뚫고 나서는 위의 1번. 아기한테 젖을 자주 물렸어요.
젖몸살이 시작될 것 같은 조짐이 보인다면 초기에 바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✔ 1) 따뜻한 찜질 후 마사지 & 유방 비우기
- 젖이 막힌 느낌이 들면, 먼저 따뜻한 찜질을 5~10분 정도 한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세요.
- 젖몸살이 생길 부위(뭉친 부위)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면서 풀어줍니다.
- 마사지 후에는 반드시 아기에게 젖을 먹이거나, 유축기로 젖을 비워야 합니다.
따뜻한 찜질 팁) 퍼펙션 가슴마사지팩이 냉/온찜질이 가능해요. 냉장or냉동실에 넣고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. 저도 조리원 들어가기 전 필수템으로 챙겨갔어요.
✔ 2) 젖이 심하게 불어나면 냉찜질 하기
- 젖이 너무 불어서 아프다면, 수유 후 젖을 비운 다음 냉찜질(차가운 수건, 얼음팩)로 붓기를 가라앉혀 주세요.
- 단, 찜질을 너무 오래 하면 혈액순환이 방해될 수 있으므로 10~15분 정도만 짧게 합니다.
✔ 3) 젖이 잘 안 나오면 따뜻한 물을 마시기
- 몸이 차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젖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따뜻한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젖이 더 쉽게 흐를 수 있습니다.
✔ 4) 휴식과 수면 충분히 취하기
- 수유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젖이 고이기 쉬우므로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젖몸살이 심해져서 고열(38~39도 이상)과 함께
유방이 붉게 변하고 통증이 심해지면 유선염(유방염)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
✅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- 고열(38~39도 이상)과 오한이 동반될 때
- 유방이 심하게 붓고, 붉어지면서 통증이 극심할 때
- 수유 후에도 통증이 전혀 나아지지 않을 때
- 유방에서 고름이 나올 때
➡ 유선염이 심해지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,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.
✔ 최대한 빠르게 유선 뚫어주기
✔ 3시간 이상 젖을 고이지 않기 (자주 수유 & 유축기 활용)
✔ 다양한 수유 자세로 젖이 골고루 비워지도록 하기
✔ 유방 마사지로 젖이 잘 흐르도록 관리
✔ 꽉 끼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피하기
✔ 충분한 수분 섭취 & 몸을 따뜻하게 유지
✔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휴식 취하기
✔ 젖몸살 조짐이 보이면 따뜻한 찜질 & 마사지 후 젖 비우기
✔ 젖이 심하게 불면 냉찜질로 붓기 완화
✔ 고열과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 받기
젖몸살은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관리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, 방치하면 유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젖이 잘 돌도록 관리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수유 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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